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제닉 공모주 청약에 6400억 몰려

아이씨디 첫날 경쟁률은 7.04대1

다음달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제닉의 공모주 청약에 6,475억원 이상의 자금이 몰렸다. 26일 공동대표주관사인 교보증권에 따르면 25∼26일 이틀간 실시된 공모주 청약에서 일반 배정물량 18만주에 대해 5,948만8940주가 신청돼 330.49대1의 최종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 들어온 자금만 6,475억원에 달했다. 공모가는 2만2,000원이며 환불일은 28일이다. 증권사별로는 대표주관사인 교보증권이 334.50대1, 공동주관사인 대우증권이 294.45대1을기록했다. 화장품 제조ㆍ판매기업인 제닉은‘수용성 하이드로겔’을 원료로 ‘하유미팩’ 이라는 마스크팩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제닉은 지난해 매출액 819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아몰레드 전공정 장비 전문업체 아이씨디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 첫날 7.04대1을 기록했다. 상장주관사인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이날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공모주식 31만주에 대해 총 218만3,440주가 청약됐다. 청약증거금은 371억1,848만원이 몰렸다. 아이씨디의 공모가는 3만4,000원, 환불일은 29일이며, 다음달 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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