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 프로그램] 로봇파워 '로봇시트콤-천하제일 로봇대전' 外

로봇파워 '로봇시트콤-천하제일 로봇대전'

특집 '인간의 땅-바람이 씻어간 노래'

우주 최고 로봇이 되고 싶은 태권보이 ■로봇파워 '로봇시트콤-천하제일 로봇대전' (EBS 오후8시) EBS와 지경부 UCR 사업단이 손잡고 국내 최초의 로봇시트콤을 선보인다. 장난감이 아닌 실제로 제작된 로봇들이 출연해 연기를 펼친다. 머나먼 미래 안드로메다의 파워행성에서 우주 최고의 로봇을 가리는 '천하제일 로봇대회'에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내로라하는 우주의 고수 로봇들이 파워행성을 찾아온다. 로봇들이 상금과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고 천하제일의 로봇이 되기 위한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주인공 태권보이는 경기를 치르며 점차 성장해 나가고 우주 최고의 로봇이 되겠다는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데…. 캠핑을 떠나 듣는 스타들의 이야기 ■오마이텐트 (MBC 오후11시35분) MBC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1박2일간의 토크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방방곡곡으로 캠핑을 떠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출연자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는다. 세트장을 벗어난 다큐멘터리 형식의 토크쇼로 방송인 김제동의 첫 번째 토크쇼 진행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번째 초대손님은 MC 김제동. 강원도 홍천으로 자기 자신을 만나고 알아가는 여행을 떠나 그곳에 모인 캠퍼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6000년 동안 고대종교 지켜온 예지디 ■특집 '인간의 땅-바람이 씻어간 노래' (KBS1 밤12시) 예지디는 무슬림의 개종 요구를 거부하고 6000년 전의 고대종교를 고집하며 스스로를 고립시켜온 민족이다. 14세기까지도 2,300만에 달하던 예지디는 무슬림에 의한 학살과 개종으로 현재 전 세계에 100만이 채 남지 않았다. 오스만터키의 학살을 피해온 아르메니아 예지디들 또한 사라져갈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샤미람 마을 라즈믹 가족의 일상에도 그들 삶을 무너뜨리는 위협이 스며든다. 아직까지 예지디 전통생업인 유목을 하고 있지만 세 아들의 속생각은 제각기 다르다. 마을에는 젊은이들이 떠나고 빈 집이 늘어난다. 마을 축제에서 불리는 노래는 구슬프다. 또 한 사람이 죽고, 한 사람의 예지디가 사라졌다. 그들은 점점 어두워지는 역사 속으로 사라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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