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구銀, 작년 순익 소폭 증가

침체불구 비용절감 힘입어


대구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이 소폭 증가했다. 대구은행은 5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9.3% 증가한 4조6,230억원, 순이익은 4억원 늘어난 2,6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534억원으로 3.1%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리스크를 감안한 수익성 관리와 비용절감에 초점을 맞춘 결과 순이익이 증가했다”며 “특히 이자이익ㆍ비이자이익이 각각 10%, 8% 늘었으며 판매비와 관리비는 3% 증가에 그쳐 수익과 비용 부문 모두 개선됐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김병태 대구은행 부행장은 “올해는 리스크 선제대응에 나서고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위기에 강한 은행’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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