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LG전자 ‘올 휴대폰 턴어라운드’ 나흘만에 반등

LG전자가 올해 휴대폰사업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평가 속에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14분 현재 LG전자는 2,000원(1.69%) 오른 1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1,520억원으로 턴어라운드하고 2분기에는 MC 사업부 흑자전환으로 4,750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45% 증가한 520만대로 모토롤라와 소니에릭슨을 추월하는 등 휴대폰 사업의 턴어라운드가 임박했다”며 “2분기에는 다시 20% 증가한 620만대로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상반기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듀얼코어 CPU를 채용한 ‘옵티머스2X’, 노바 디스플 레이를 채용한 ‘옵티머스 블랙’, 세계 최초로 무안경식 3D 입체영상을 지원하는 ‘옵티머스3D’를 통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옵티머스 블랙은 스마트폰 가운데 무게는 가장 가볍고, 밝기는 가장 높으며, 배터리 사용시간 대폭 개선 되었기 때문에 제2의 초콜렛 폰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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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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