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2일 저녁 3부 요인 및 헌법기관장들을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 한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밝혔다.
만찬에는 김원기 국회의장, 이용훈 대법원장, 이해찬 국무총리 등 3부 요인과 윤영철 헌법재판소장, 유지담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헌법기관장이 참석한다. 노 대통령과 3부 요인 및 헌법기관장과의 만찬은 이용훈 대법원장 취임에 따라 상견례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며, 제헌절인 지난 7월17일 김원기 국회의장 초청 만찬에 이어 석 달 만이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이 여러 국정현안에 대해 참석자들의 고견을 듣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신임 대법원장 취임에 따른 상견례를 겸한 자리이기도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