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회장 이건희)이 국내외 전계열사가 참석하는 「봉사활동축제」를 갖는다.삼성은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국내와 삼성이 진출한 전세계 사업장에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97 삼성자원봉사대 대축제」를 갖는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은 각 계열사들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우수팀과 최다시간 봉사팀, 경영진 우수봉사팀 등 90개 팀을 표창할 예정이다.
삼성은 이 행사를 그룹의 정례행사로 발전시키기로 하고 이 행사를 상징하는 심볼마크을 제정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관은 맹인복지협회 등 그동안 지원해온 시각장애인들을 초청해 용인 국제경영연구소에서 「후원 시각장애인과의 만남의 날」 행사를 갖게 되며, 영상사업부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와 연계해 청소년과 「빅 브라더 빅 시스터」 결연식을 갖는다.<민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