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디와이, 에너지시스템사업 본격 진출

디와이, 에너지시스템사업 본격 진출 주로 자동차 가전제품 금형을 만들기 위한 틀인 몰드베이스를 전문적으로 생산, 국내는 물론 수출에 주력해온 ㈜디와이(대표 김용옥 金龍玉)가 에너지시스템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디와이는 지난해 한국전력 전력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조만간 국산화 신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디와이가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기술은 빙축열 기술. 심야전력을 이용 물을 얼려 두었다가 낮에 이를 냉방에 사용하는 기술인데, 심야전력의 경우 사용료가 낮의 3분의1에 불과하고 정부의 각종 세제 및 자금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대형건물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이회사는 현재 이미 빙축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막바지 테스트 작업을 하고 있으며 오는 11월부터 제품을 본격적으로 출하할 계획이다. 김용옥 사장은 『최근 고유가 추세와 함께 빙축열시스템 시장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디와이는 오는 2002년 목표 매출액 305억원중 100억원이상을 빙축열시스템 분야에서 달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디와이는 지난 74년 대양정밀기계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몰드베이스 및 부품소재 생산 전문기업4?. 국내 처음으로 몰드베이스 국산화에 성공하고 현재 현대중공업, 한국중공업, 동국제강 등은 물론 일본, 호주, 동남아 등 국내외 500여개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144억원 매출에 4억7,0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매출 163억원에 5억6,000만원의 순익을 예상하고 있다. (032)812-8017 입력시간 2000/10/11 19:10 ◀ 이전화면

관련기사



조충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