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총장 임용철) 학생들이 대학생 논문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하고 있다.
대전대 아동벤처산업학과 소비자연구 모임인 `소찾사'는 지난 1일 끝난 한국소비자보호원 주최의 `우수소비자교육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소찾사'는 이번 공모전에 `아름다운 노년인생을 위한 현명한 소비생활'이란 주제의 논문을 제출했는데 노인종합복지회관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V드라마 `전원일기'를 주제로 개발한 교육자료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함께 참가한 일반팀, 대학원생팀 등 199개 팀과 실력을 겨뤄 대학팀으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대 행정학부 학생들도 지난 2일 열린 `제8회 대전충남 공공분야 논문공모 및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학과 장성일씨 등 4명이 공동으로 참가한 이번 공모전에서 장씨 등은 `대전시 지하철 건설에 따른 기대효과와 개선방향에 관한 연구'를 제출, 지하철 개통에 따른 대전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적 파급효과를 논리적으로 잘 접근한 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밖에 같은 학과 강재하씨 등 4명도 이번 대회에서 `대전시 하상도로 이용실태 및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란 논문으로 입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