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빛증권은 도시가스 업체들은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주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해 일정금액의 판매마진을 보장받고 있으며, 국내 도시가스 보급률은 62%로 선진국의 80%수준에 크게 뒤져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경동도시가스는 울산등 산업시설 밀집지역을 공급권역으로 안정적인 수요기반을 확충하고 있으며 도시가스 공급량이 지난해보다 34%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LG그룹 계열의 극동도시가스는 관계사에 대한 지급보증규모가 지난해말 477억원에서 324억원으로 47% 감소했으며, 공급권역내 신규건설 아파트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으로 연간 13%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또 국내 최대의 도시가스업체인 서울도시가스는 보급율이 76%로 투자회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삼천리그룹의 모기업인 삼천리는 보급률 증가와 요금인상으로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으며 자산재평가로 부채비율이 158%로 감소했다./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