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조선 호주 자본유치 추진

조선소 설립조건 뉴캐슬중공업과 협상대우조선이 호주의 뉴캐슬중공업으로부터 자본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신영균 대우조선 사장은 6일 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대우조선이 기술과 경영노하우를 제공, 호주에 조선소를 세운다는 조선으로 뉴캐슬공업과 외자유치 협상은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뉴캐슬중공업은 호주 원주민인 마우리족이 어업권 협상을 통해 호주 정부로부터 받은 막대한 보상금으로 세운 중공업체로 수익성 문제로 폐쇄 위기에 몰려 최근 그 대안으로 조선소설립을 추진해 왔다. 신 사장은 "뉴캐슬측에서 대우조선의 기술과 경영노하우를 49%의 지분으로 인정, 49대 51의 지분 비율로 대우조선돠 뉴캐슬중공업이 합작 조선소를 설립하는 방안이 MOU(양해각서)체결 당계까지 이르렀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뉴캐슬측과 합작 조선소 설립 조건으로 외자유치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주식가치 평가, 매각 지분율 등의 구처적인 문제는 채권단과의 합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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