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042660)은 올 상반기 매출 2조3,154억원, 영업이익 1,537억원, 경상이익 2,684억원, 순이익 1,91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4%, 경상이익은 19.9%, 순이익은 20%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환율하락과 후판 등 자재비 상승의 여파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18% 감소했다.
순익규모에서 대우조선은 지난 2000년 대우중공업에서 분할된 후 4년 연속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 4조4,190억원, 영업이익 3,045억원, 경상이익 3,387억원, 순이익 2,381억원을 경영목표로 세워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