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은 11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서 열린 32강 조별리그 A조 최종 6차전에서 외메르 토프락의 결승골에 힘입어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를 1대0으로 눌렀다. 이 경기 전까지 조 3위라 소시에다드를 반드시 꺾은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샤흐타르(우크라이나)전 결과를 지켜봐야 했던 레버쿠젠은 맨유가 샤흐타르를 1대0으로 이긴 덕분에 조 2위로 16강 티켓을 따냈다. 최종 승점은 1위 맨유가 14점, 2위 레버쿠젠이 10점, 3위 샤흐타르는 8점이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무렵까지 뛰었지만 챔스리그 데뷔골을 다음으로 미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