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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삼영이엔씨 작년 사상최대 실적” - 한양證

한양증권은 7일 삼영이엔씨에 대해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올해도 이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전일종가 6,3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김연우 연구원은 “해상용 통신장비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삼영이엔씨 주가는 지난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한 이후 모멘텀 부재 속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지난해 3분기 누적 실적이 이미 사상 최대 수준이었고, 이는 4분기도 지속돼 지난해 실적은 사상 최대로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삼영이엔씨는 올해 국내외 경기회복 영향으로 레저보트등 중소형 선박을 중심으로 해상용 전자ㆍ통신장비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항해장비에 대한 의무탑재 강화 등 법규 및 제도 실시로 직ㆍ간접적 수혜가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국제해사기구(IMO) 규정에 따라 올해 7월부터 150톤 이상 선박에 의무장비가 확대 장착되고, 신규제품인 선교항해당직경보시스템 의무 탑재될 가능성이 높은 점 등을 감안한다면 올해 신규 수요 발생에 따른 실적 모멘텀 강화 요인은 충분하다”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작년보다 14%, 28.7% 증가한 470억원과 13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과 순이익 100억 시대에 진입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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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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