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추석선물 가족.친지에게만"

대전시민 대부분은 이번 추석에 가족과 친지에게만선물을 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전YWCA가 최근 대전지역 성인 남녀 1백6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선물을 하겠느냐'는 질문에 `하겠다'고 답한 53.4%의 응답자 중 82.6%가 선물 줄 대상을 `가족.친지'라고 답했으며 `직장상사'라고 답한 응답자는 9.3%에불과했다. 선물의 가격대는 5만원선 62.8%, 1만-4만원 16.3%로 각각 조사됐으며 선물의 종류도 저가 선물세트(22.1%)와 용돈(20.9%), 육류(17.5%)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또 전체 응답자의 86.4%가 추석비용으로 40만원 미만을 쓰겠다고 응답했고 대부분이 올해 추석비용을 지난해보다 줄이거나(42.2%) 비슷한 수준(42.2%)이라고 응답했다. 이밖에 55.3%가 선물이 `부담된다'고 답한 반면 `아니다'라는 대답은 18.6%에그쳤으며 앞으로의 명절선물은 약간의 성의표시(50.9%)에 그치거나 하지 말자(42.9%)고 답했다. 조사를 맡은 韓美姬간사는 "경제난으로 인해 올 추석에는 조사대상자 대부분이허례허식적인 선물을 크게 줄일 것이라고 응답해 검소한 추석이 될 것"이라며 "이같은 풍토가 앞으로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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