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쌍용, 80% 감자에 급락

쌍용(001250)이 80% 감자 소식으로 급락했다. 쌍용은 24일 전일보다 80원(7.41%)떨어진 1,000원으로 마감, 지난 이틀간의 상승세에서 벗어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쌍용이 지난 9월 이사회 결의 사항인 감자안이 주총에서 승인 난 데 따른 투자심리 악화가 주가 급락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쌍용은 이날 회사 자본금의 80%를 감자한 후 채권금융기관이 1,214억원 규모를 출자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감자기준일은 오는 11월 25일이며 11월 21일 기준 보유주식이 감자 대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감자와 출자전환을 통해서 부채비율이 1,382억원에서 685억원으로 감소하게 된다”며 “부채비율 역시 지난 6월말 현재 994%에서 324%로 낮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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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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