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K 신입사원 공채 상반기엔 안한다

SK그룹이 올 상반기에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지 않는다. SK 관계자는 6일 “지난해 상반기에는 200명 규모의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했으나 올해는 불투명한 국제정세에 따른 경기침체와 최근의 SK사태 등을 감안해 공채를 하지않기로 결정했다”며 “하반기 공채여부도 추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SK 내부에서는 오너인 최태원 회장이 구속되고 손길승 그룹회장 등 경영진 10명이 기소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SK 입사를 희망하는 우수인력이 적을 것으로 보고 올해 공채계획을 전면 중단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지난해 상반기 200명, 하반기 500명 규모의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했다. SK는 그러나 결원보충 등 계열사별 사정에 따른 수시채용은 계속 실시할 방침이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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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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