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 박정현 애널리스트는 한국제지[002300]에 대해 3.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소폭 넘는 양호한 수준이었다며 목표주가를 2만6천500원으로 7.3%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한국제지의 내수비중은 60% 이상으로 올해는 내수경기의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0.3%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에는 내수경기의 회복에 따라 2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쇄용지 업황이 개선되고 있어 성수기인 4.4분기와 내년의 실적모멘텀이 기대되고 작년 배당금 1천150원을 기준으로 한 배당수익률도 현주가에 비해 5%높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