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등포경찰서는 24일 유세 중인 구의원 후보와 선거운동원을 폭행하고 유세차량을 부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임모(22)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23일 오전 9시10분께 영등포구 신길동 길가에서 선거운동중이던 구의원 후보 A씨(무소속)의 유세차량 앞 유리창을 발로 차고 이를 말리던 A씨와 선거운동원 이모(59.여)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임씨는 "선거운동원들이 시끄럽게 틀어 놓은 로고송 소리가 단잠을 깨워 화가 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