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들이 잇따라 수신금리를 내리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 오히려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정기예금 금리를 0.2~0.3%포인트 인상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시장실세금리 연동예금 상품인 ‘큰만족 실세예금’의 금 리를 기간별로 최고 0.2~0.3%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년짜리 예금 금리의 경우 연 4.3%에서 연 4.5%로 오른다. 가입대상은 개인ㆍ 법인이 모두 가능하며 4월 한달동안만 판매된다. 농협은 또 인터넷뱅킹과연결해 큰만족 실세예금 계좌를 신규로 개설할 경우 0.6%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를 지급한다.
농협관계자는 “최근 시중은행들이 금리를 내리는 시점에서 수신금리를 올 리는 것은 총수신 100조원 조기 달성과 모바일뱅킹등 사이버마케팅을 활성 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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