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포라(32860)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1일 마담포라는 가격제한폭인 1만6,800원까지 치솟으며 전날보다 1,800원 올랐다. 지난 1일 6,170원이었던 주가가 170% 이상 뛰어 올랐다. 이 기간 중 하락한 날은 이틀에 불과했고, 무려 7일간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루 거래량 역시 2,000주를 밑돌다가 지난 10일부터 1만주 이상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당기순이익과 경상이익이 600% 이상 증가하는 등 실적이 호전된데다, 주가가 저평가된 점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작전설을 일축했다. 또 “액면가가 5,000원인데다가 총 주식수가 60만주에 불과해 유동성이 적다는 지적에 따라 주식액면분할과 무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49.45%인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도 점차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