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8일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 쇼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영증권 한승호 연구원은 “정부는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확대 방안을 의결했고 이는 동사 주가상승에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라면서 “쇼핑을 선호하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인해 3분기에 면세점 매출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또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191.8% 증가한 363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실제 영업이익은 이를 10% 정도 상회할 가능성도 높다”면서 “중국인은 물론 엔화강세로 인해 일본인 쇼핑객도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