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 현장교육] "임원들도 디지털 배워라"

「임원부터 디지털 이론과 실체를 배워라」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디지털경영을 이른 시일내에 정착시키기 위해 전 임원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현장방문 교육을 실시키로 해 화제다. 이번 현장교육은 임원들의 디지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위해 지난달 실시된 디지털 포럼에 이은 것으로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임원은 디지털 이론과 실체를 모두 알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실시하게 됐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150여명의 임원들은 우선 이달 중 구미공장을 방문, 인터넷 폰 등 디지털시대의 인프라인모빌 네트워크를 구성하게될 디지털 휴대폰의 연구개발부터 디지인, 품질 및 생산 전과정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 7월에는 디지털 전자산업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기흥사업장을 방문, 반도체 사업현장을 살펴보고 9월에는 수원사업장을 찾아 디지털TV를 비롯한 디지털 AV제품의 세계시장선점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임원이 회사의 전략과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밀레니엄 시대의 경쟁력인 디지털경영 기반을 확고히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진갑 기자 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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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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