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상

'親환경경영' 변화 선도 기업-사회공존 정착 공로

허동수(왼쪽두번째) GS칼텍스회장이노무현대통령으로부터‘국민훈장무궁화장’을받은뒤악수를나누고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환경경영에 대한 공로로 일반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 훈장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5일 GS칼텍스는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0회 '환경의 날’기념 국가지속가능발전비전 선언 행사에서 허 회장이 무궁화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지난 2002년 3월 KBCSD(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ㆍKorea Business Council for Sustainable Development)를 창설해 기업의 패러다임을 ‘사회공존’으로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국가적 환경 현안에 대한 기업의 개선사항을 정부와 구체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 받았다고 GS칼텍스는 설명했다. 허 회장은 1973년 GS칼텍스에 입사해 32년여간 국내 정유산업의 친환경적 변화를 주도한 ‘에너지 전문가’로서 GS칼텍스를 성장시켜 왔으며 특히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의 기반이 되는 석유화학 사업에 진출해 세계적 수준의 규모와 경쟁력을 갖추는데 힘을 쏟아왔다. 그는 또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의 저감을 위한 LDAR(Leak Detection And Repair) 시스템을 도입, 기후변화협약 이행에 대응하기 위한 이산화탄소 배출저감 노력 등 대기환경보전에 기여해왔으며 모든 굴뚝에 오염물질 자동측정기(Tele Metering System)를 설치하여 대기질 상시 관리체제를 구축했다. 허 회장은 “이윤 추구를 기업의 목적으로 삼았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환경과 경제, 사회가 골고루 발전해야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경제, 그리고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 속에서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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