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업체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3ㆍ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0%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인스투르먼트는 3ㆍ4분기 순이익은 8억5,900만달러, 주당 71센트를 기록했다. 지난 해 3ㆍ4분기의 순이익은 5억3,800만달러(주당 42센트)였다.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한 37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리치 템플턴 텍사스인스트루먼트 CEO는 “소비자 수요 둔화로 컴퓨터, 텔레비전 부문이 영향을 받았지만 산업적 수요는 여전히 탄탄하다”고 설명했다.
또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4ㆍ4분기 실적도 기존 대비 상향 조정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4ㆍ4분기 주당순이익(EPS)는 67센트, 매출은 36억4,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