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무선 통신 이용에 교통카드 기능까지

◎국민카드 「멀티컴카드」 내달 발급국민카드(대표 이기용)가 유무선의 각종 통신을 이용하는 할인혜택은 물론 포인트 적립을 통해 제주도 왕복항공권 등을 제공하는 종합 통신카드 「멀티컴 카드」를 국내처음으로 개발, 다음달부터 발급에 나선다. 국민카드는 21일 최근 한국전기통신공사와 한국통신 프리텔, 한국 PC통신 및 한화에너지와 제휴를 맺고 이 카드를 개발해 10월부터 회원모집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유선과 휴대통신 및 PC통신을 포함하는 종합 통신카드 기능외에 정유는 물론 지하철과 전철이용에 이어 버스에까지 활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기능까지 포함된 최첨단 원카드라고 국민카드는 설명했다. 이 카드회원이 한국통신의 시외 및 국제전화, 시티폰을 이용할 경우 통신요금 1백원당 1점(KT카드로 이용할 때는 1백원당 2점)씩 적립하고 최초 회원으로 가입할 때 1천5백점의 축하점수도 제공되는데 적립점수가 3천점이상이면 제주도 왕복항공권을 비롯한 다양한 사은품을 전달한다. 또 한국통신 프리텔 PCS 016에 가입하면 1백60분간 무료사용은 물론 요금 1천원당 3점씩 적립, 적립액수만큼 사용요금을 할인해준다. PC통신 하이텔 기본요금 5%와 함께 12개월 기본요금을 납부하면 1개월분은 면제해준다. 국민카드는 이와함께 한화에너지 주요소 이용금액의 5%를 적립, 적립액만큼 1년에 1회 무료주유권을 주며 카드 이용금액의 0.2%(1천원당 2점)를 적립해 6천점이상인 회원에게는 통신요금을 할인줄 계획이다. 이사장은 이와관련 『이 카드야말로 고객에게 다양한 편의성과 실익이 보장되는 첨단기능의 원카드다』며 『고객만족의 극대화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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