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취업률ㆍ재학생 충원율의 기본역량 지표와 산학협력 지표 총 12항목을 평가해 이들 대학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LINC 사업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력양성과 중소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대학에 전체 120억원 규모의 지원을 하는 산학협력 장려 사업이다.
평가에는 산학협력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대학별 실적과 자료를 검토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수도권 13개, 충청ㆍ강원권 11개, 호남ㆍ제주권 12개, 대경권 8개, 동남권 8개로 대구과학대학과 대전보건대학 등이 포함됐다.
유형별로는 산학협력 기반과 역량이 갖추어진 ‘선도형’에 17개교, 산학협력이 미흡해 현장실습 등 특정 프로그램에 집중 지원하는 ‘현장실습 집중형’에 35개교가 선정됐다.
특히 현장실습 집중형 35개교 중 10개교가 선정된 비공학계가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교과부는 3월말 사업계획 평가와 산업체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30개교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