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대표 임건우)가 단풍나무 수액을 사용한 소주 신제품 '잎새주'를 내놓았다.잎새주는 단풍나무 수액과 숙취해소 효과로 알려진 아스파라긴산을 첨가물로 사용한 알코올 도수 22%의 소주로 다음달 1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메이플 시럽(Maple Syrup)으로 잘 알려진 단풍나무 수액은 소주에 사용이 허용돼 있는 첨가물이지만 국내 제품에 사용되기는 처음으로 노폐물 제거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보해는 잎새주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초기에는 우선 광주, 전남 지역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한 뒤 수도권 시장에도 진출, 전국적인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변화에 민감하고 신제품의 수용이 빠른 20~30대 층을 대상으로 한 광고와 각종 판촉 이벤트활동을 시판 초기부터 집중 운영할 방침이다.
강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