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에 건립되는 KTX 중간역사의 공식 명칭이 '김천(구미)역'으로 정해졌다.
6일 김천시와 구미시에 따르면 KTX 역명심의위원회는 이날 오후 대전 코레일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중간역사의 공식 명칭을 김천(구미)역으로 정했다. KTX 역명심의위는 그동안 두 차례 회의를 열었으나 '김천역'을 희망하는 김천시와 '김천.구미역'을 바라는 구미시가 마찰을 빚으면서 김천에 건립되는 중간역사의 명칭을 정하지 못했다. .
김천시 남면에 건립되는 KTX 중간역사는 오는 11월2일 개통되고, 국토해양부 승인을 얻으면 명칭이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