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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정부가 이슬람국가(IS)의 자국 조종사 화형에 대한 보복으로 IS가 석방을 요구하던 여성 테러범 등 2명을 교수형에 처했다.
4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요르단 정부는 이라크 여성 테러범 사지다 알리샤위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형은 교수형으로 진행됐으며 알카에다 소속 테러범 지야드 카볼리도 함께 처형됐다.
알리샤위는 지난 2005년 60명의 사망자를 낸 자살폭탄테러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돼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앞서 3일 IS는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를 불태워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했고 요르단 정부는 즉각 보복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