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2013 대한민국 인류브랜드 대상] 롯데주류BG '처음처럼'

알칼리 환원수로 만든 회오리소주


롯데주류는 세계 최초로 알칼리 환원수를 사용한 '처음처럼'으로 소주업계에 신선한 변화를 불러 일으켰다.

처음처럼은 21세기 화두인 웰빙, 감성, 개성 등의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소주로 특히 소주 원료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물을 '알칼리 환원수'로 바꾸고 '물 입자가 작아 목 넘김이 부드러운 소주', '세계 최초 알칼리 환원수 소주'임을 강조하며 단기간에 '명품 소주'로 자리매김했다.


마케팅 전략에서도 '알칼리 환원수로 만들어 부드러운 소주'라는 점을 앞세웠다. 특히 2007년부터 시작한 '흔들어라 캠페인'은 이효리를 모델로 해 소비자에게 알칼리 환원수로 만든 '처음처럼'의 특징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처음처럼'이 부드러운 소주의 대명사임을 인식시켜 왔다. '흔들어라 캠페인'을 6년간 지속한 결과 소주 광고 선호도에서 타 브랜드 소주광고에 비해 월등한 차이로 1등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처음처럼'이 성장하는데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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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이 캠페인을 통해 소주를 흔들어 마시는 음주법을 제시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행이 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회오리주', '효리주' 열풍으로 이어지면서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두루 갖춘 조인성과 고준희를 투톱으로 캐스팅해 기존 이효리,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 카라의 구하라, 씨스타의 효린 등 댄스가수들을 중심으로 '흔드는 소주'에 주력했던 마케팅 전략에 '부드러운 처음처럼'의 제품 속성까지 강조하고 있다.

이재혁 롯데주류 대표이사는 "롯데라는 이름이 국내 주류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만큼 내년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처음처럼의 전국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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