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텔슨전자 “2000년 매출 2천억”/「텔슨비전 2000」 선포

◎PCS·CT­2 등 진출 정보통신전문사로 성장정보통신기기 전문업체인 텔슨전자(대표 김동연)가 21세기 초일류 정보통신 전문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중장기 경영비전 2000」을 선포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텔슨전자는 최근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공장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텔슨 비전 2000」 선포식을 가졌다. 텔슨전자는 이동통신 전반에 걸친 사업다각화를 적극 펼쳐 2000년 2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2005년에는 5천억원까지 외형을 불린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텔슨전자는 지난해 3백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5백23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텔슨비전 2000을 조기에 달성키 위해 주력사업인 무선호출기와 유무선전화기사업 외에도 이동통신 전반에 걸친 사업확대 및 다각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개인휴대통신(PCS), 발신전용휴대통신(CT­2), 유럽형코드리스폰(DECT), 무선데이터통신, 주파수공용통신(TRS), 고속 페이징 등 첨단제품 개발에 집중적인 투자를 감행한다는 전략이다. 또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진기지 설립을 위해 현재 운영중인 텔슨 아메리카 외에 9개의 해외지사를 개척 운영할 계획이다. 텔슨전자는 특히 올해안으로 시스테통합(SI)사업에도 진출, 정보통신전문회사로서의 위상을 굳힐 예정이다.<박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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