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현대, UAE서 6,800만弗공사 수주

현대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의 제벨알리 컨테이너 터미널 1단계 안벽공사를 6,8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공사의 해외수주 물량은 총 20억7,000만 달러로 올 수주목표액 20억 달러는 넘어섰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사 수주로 총 14억달러에 달하는 후속 공사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사는 두바이 항만청이 최근 고유가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두바이 물동량 처리를 위해 발주한 것으로 오는 2007년5월까지 21개월 동안 2.6㎞의 콘크리트 블록식 안벽을 설치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비록 이번 1단계 공사 수주 금액이 적지만 세계 유수의 건설회사들과 경쟁에서 따낸 공사로 앞으로 14억달러에 달하는 후속공사 수주와 여타 중동지역의 해상 건설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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