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특집/우리회사 파워우먼] 아메리카 생명 김항연SM

아메리카생명 유일의 여성 세일즈 매니저. 컨설턴트(CONSULTANT)로 시작했다. 그가 주목받는 이유는 40세를 넘은 나이에 외국보험사에 들어가 당당히 성공하고 있다는 점. SM은 누구나 인정하는 고능률 재무설계사를 뜻한다.보험과 인연을 맺기 전에 그는 평범한 주부였다. 이화여대 교육심리학과를 나온후 잠시 직장도 다녔지만 곧 결혼, 1남2녀를 두고 경제적으로 여유있게 사는 평탄한 삶을 살아왔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인생을 만끽하던 중 보증을 선 기업의 부도로 경제적 손실이 덮쳤다. 전재산을 털어 마무리를 하고 다시 일어서고자 택한게 보험영업.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성공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프로가 되겠다는 마음에 노트북을 사고 컴퓨터를 배웠다. 기동성을 위해 차도 준비했다. 그 다음은 진짜 전문보험인이 되기 위한 보험공부. 고객서비스, 전문재테크를 위한 부동산, 세무 등 관련서적을 닥치는대로 읽어나갔다. 김SM은 보험을 은인으로 여기고 있다. 절망의 늪에서 다시 일어선 늦깍이 전문보험인. 프로는 아름답다. 시련을 딛고 일어선 프로는 더욱 아름답다. 그는 오늘도 도전 속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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