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우유는 지난 6일 박흥수 농림부장관, 김재술 서울우유조합장 등 90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거창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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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가 하루 500톤의 원유처리능력을 갖춘 거창공장을 세우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서울우유는 6일 경남 거창에서 박홍수 농림부장관과 김태호 경남도지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우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3만1,000여평 규모의 부지에 세워진 거창공장은 하루 평균 약 500톤의 원유를 처리하게 되는데 이는 우유 250만개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특히 지난 9월초 원유품질 최고등급인‘1급A’로 새롭게 탄생한 백색시유를 주로 생산ㆍ공급하게 된다.
거창공장은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를 고려한 청정설비를 비롯해 최신 자동화 시설을 갖춰 생산에서 보관, 출하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물류자동화 설비를 갖췄다.
김재술 서울우유 조합장은“거창공장 건설을 계기로 영ㆍ호남 지역에 최고 품질의 우유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최신 생산시설 확보로 원가절감은 물론 위생적인 제품생산으로 고품질 제품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