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계 무역센터 협회 평양,예비회원 가입

북한 평양시가 세계무역센터협회(WTCA) 예비회원으로 정식 가입, 국제무역 무대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한국무역협회는 14일 지난 13일부터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고 있는 제27차 세계무역센터협회 총회에서 북한 평양시가 WTCA 정회원 가입을 전제로 앞으로 3년간의 예비회원 자격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북한 평양시는 앞으로 3년안에 WTCA 정관에서 규정하고 있는 시설, 인원 등 자격요건을 갖춘후 정회원 가입을 신청해야 하며, 정회원이 될 경우 전세계 3백17개 세계무역센터(WTC)와 교류 등 본격적인 대외민간경제협력 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북한은 이번 회의에 앞서 뉴욕의 WTCA본부에 김정우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WTC 평양」의 옵션회원 가입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현재 평양의 고려호텔 또는 신축중인 유경호텔 등을 무역센터의 후보지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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