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大中 대통령이 출연하는 한국관광 홍보광고가 국제선 비행기내에서도 방영을 시작했다.
12일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金 대통령의 한국관광 홍보광고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중.장거리 노선을 대상으로 기내에서 무료방영키로 하고 양 항공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이날부터 일본, 중국, 동남아, 미주, 유럽노선 등 아시아나의 전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귀국편에 한해 金 대통령의 한국홍보 CF 방영을 시작했다.
대한항공도 빠르면 기내방송물 방영계획이 바뀌는 11월초부터 운항시간 3시간이상의 중.장거리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金 대통령의 한국홍보CF를 기내에서 방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문화부와 관광공사는 이밖에 金 대통령의 한국홍보CF를 담은 비디오 테이프를 주한외국대사관과 우리나라의 재외공관에도 무료배포, 한국홍보용으로 적극 활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한국홍보광고에 등장하는 출연진들이 만들기로 한 시민단체 ‘웰컴 투 코리아’발족식이 13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2층 전시장에서 최불암 등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