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는 1일 대우와 푸조 등이 해외수출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향후 영업허가를 취소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B.B. 라마이아 상무장관은 인도의 DCM사와 합작투자한 대우자동차와 PAL사와 합작한 푸조가 국내생산 자동차의 수출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라마이아 장관은 이날 의회 보고에서 대우DCM은 9596 회계연도에 1천4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하기로 약속했으며 9697 회계연도에는 이보다 증액된 1천9백만달러의 수출을 약속했으나 전혀 수출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