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한국체육대 총장이 '올해의 대한민국 체육상(공로상)' 상금으로 받은 1,000만원 전액을 학교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 김 총장은 17일 '앞으로 학교가 더 발전하고 학생들이 좋은 여건에서 훈련했으면 한다'며 기부 동기를 밝혔다. 김 총장은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모태범ㆍ이상화ㆍ이승훈(이상 한국체대) 등 체육인재를 육성한 공로로 지난 14일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