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선물] 外人 매물 홍수..3일째 내리막(마감)

지수선물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물공세를 견뎌내지 못하고 사흘째 속락, 163선으로 후퇴했다. 6일 선물시장에서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날보다 2.80포인트 내린 163.20에 마감됐다. 이날 시장은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 우려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황에서 고용지표 호조로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시 대두되는 등 악재가 부각된데다 외국인들의 파상적 매도공세가 전개돼 장중 162대까지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외국인들은 1만3천556계약을 순매도, 지난 5월12일(1만4천852계약 순매도) 이후최대 매도공세를 펼쳐 지수선물을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이 5천516계약, 8천152계약씩을 순매도했으나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 데 그쳤다. 베이시스도 -0.27로 마감, 4일만에 백워데이션 상태로 돌아섰고 이에 영향받아 프로그램 매매 차익거래에서 2천80억원에 이르는 매도우위가 형성돼 코스피지수 약세를 부추겼다. 거래량은 23만2천36계약으로 전날보다 3만계약 이상 증가했고 미결제약정은 1만921계약으로 4천계약 이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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