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1분기 매출액 3,470억원(+4.0% YoY), 영업이익 1,239억원(-14.8% YoY) 기록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전체 입장객 및 일반테이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덕분”이라며 “영업이익은 2012년 1월부터 새로 부과되기 시작한 개별소비세(매출액 대비 4%) 및 폐광기금 증가분 때문에 1,239억원(-14.8% YoY)으로 발표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규 호텔 개장 및 스키장 호황 덕분에 Non-Casino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인 319억원(+22.7%YoY)을 달성했다”며 “Hold율은 21.6%로 사상 최고치를 또 한번 경신했다”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카지노 영업장 면적은 5월말에 ‘카지노 환경 개선 공사’가 완료 되면 현재보다 약 90% 더 늘어나게 된다”며 “새로운 공간에 신규 테이블이 증설 될 지 여부는 결정된 것은 없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새로 만들어지는 공간에 테이블 증설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그냥 비워두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기존의 영업장이 혼잡하기 때문에, 일정 부분의 테이블을 기존 영업장에서 새로운 영업장으로 옮길 수도 있고, 회전율이 높은 테이블로 교체할 수도 있고, 고객의 휴식공간을 만들 수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