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택배·관광서 기업업무까지 인천 부가서비스 택시 도입

인천 지역에 택배나 관광, 기업 임직원을 태워주는 업무 등의 부가 서비스를 하는 택시가 등장한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역의 대표적 콜택시 업체인 ㈜세븐콜(032-611-7777)택시는 최근 국토해양부로 부터 이들 부가서비스를 할 수 있는 택시운송가맹사업 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기로 하고 지난 2일 인천교통연수원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 회사 택시는 일반 손님을 태워주는 것은 물론 서류나 소규모 물품을 전달하는 택배 및 3∼4명의 손님을 태워 지역의 명소를 둘러보는 관광, 특정업체와 계약을 맺어 임직원을 태워주거나 임직원의 차량을 대리 운전해 주는 업무 등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택시 기사들의 수입은 늘어나고 도심 지역의 주차난과 교통량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측은 서비스를 위해 1,300여대의 택시를 1,600여대로 확대하는 한편 기사들에게 친절ㆍ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택시를 정비하고 택시 내외부 청소도 확실하게 하고 있다. 세븐콜택시는 택시 기사의 차량내 금연, 정장 차림, 손님에 먼저 인사하기 등 친절ㆍ청결 택시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수년 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수험생을 무료 수송하고 해마다 2차례 노인위안 잔치를 열고 있다. 이해영 세븐콜 회장은 "이번 택시운송사업 가맹을 계기로 인천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친절하며 청결한 택시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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