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포스코, 태국·인도네시아에 자동차강판 공장 건설

포스코가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총 6억달러를 투자해 자동차강판 공장을 건설한다.

관련기사



26일 관련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포스코는 태국 자동차산업단지인 라용 인근에 부지를 확보하고 연간 40만톤 규모의 고급 자동차강판을 생산하는 용융아연도금강판 공장(CGL)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 인도네시아에도 연간 40만톤 규모의 CGL을 건설할 방침이다. 이들 공장에는 각각 3억달러가 투자되며 올해 안에 착공에 들어가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자동차강판은 주로 내수용으로 공급되며 일부는 수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가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자동차강판 공장을 세우는 것은 이들 지역의 자동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태국의 경우 지난해 내수 144만대를 포함해 자동차 245만대를 생산했는데 이는 2011년보다 68% 급증한 것이다.


이재용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