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가 올해 영업이익 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휴맥스는 지난 7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보다 750원(5.17%) 상승한 1만5,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휴맥스는 이날 장 중 한 때 1만5,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휴맥스가 강세를 보인 것은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김운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맥스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9.2% 증가한 1조5,970억원, 영업이익은 73.7% 늘어난 631억원이 될 것”이라며 “셋톱박스(STB)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상화 궤도에 접어들고 있는데다 북미 케이블TV 시장 진출을 위해 투자되는 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