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저축은행들이 정부의 저축은행 활성화 방안에 맞춰 증가, 사옥매각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자산순위 1, 2위인 HK저축은행ㆍ제일저축은행은 정부 방침에 호응, 건물 매각을 통해 내실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HK저축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 300억원 이상의 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부산 한마음저축은행을 인수, 덩치를 키우고 있으며 한국저축은행과 동부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인수를 추진 중이다.
한편 재정경제부ㆍ금융감독원은 BIS 자기자본비율 7%를 기준으로 우량저축은행에 영업대상과 대출기준 확대 등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