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7,000억 투입 2000년부터 상용서비스데이콤(대표 손익수)은 2000년대 무선통신을 주도할 플림스(FPLMTS)기술 개발사업에 앞으로 4년간 총 1조7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플림스는 이동전화·무선전화·광역무선호출·위성통신 등 각종 통신망을 상호 연결, 세계 어디서나 하나의 단말기로 음성은 물론 데이커·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제3세대 이동통신서비스.
데이콤은 플림스 개발을 위해 우선 내년부터 99년까지 3년간 한국전자통신연구소가 주관하는 플림스개발 국책사업 컨소시엄에 적극 참여하여 표준안, 무선접속 등 핵심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데이콤은 이밖에도 자체 플림스 상용시스템을 조기에 개발, 이르면 2000년부터 서울·부산·대전·광주 등 6대 도시를 대상으로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이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