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불 한때 122엔대/4개월만에 최고

【동경 AP­DJ=연합 특약】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회담을 앞두고 미달러화가 19일 장중 한때 4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19일 동경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한때 1백22.50엔을 기록, 지난 5월 이후 최고수준을 경신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하오들어 상승폭이 크게 둔화되면서 하오 5시 현재 전일보다 0.64엔 상승한 1백21.86엔에 거래됐다. 외환거래인들은 G7이 현재의 환율수준에 만족하고 있으며 20일 홍콩회담에서도 달러 강세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팽배해지면서 달러화의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특히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이 달러 강세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억제와 저금리 정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힌 것도 상승세를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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