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8일 농심의 2분기 실적이 프리미엄 면류의 매출 증가 등으로 호조세를 보였다며 목표주가를 종전의 32만원에서 42만원으로 올렸다.
양일우 연구원은 “농심의 연결 기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5,295억원과 242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보다 8%, 145% 증가했다”며 “짜왕 등 프리미엄 면류의 매출 증가와 원재료 가격 안정세의 수혜가 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양 연구원은 “짜왕의 2분기 매출은 약 260억원으로, 전체 면류 매출의 8.6%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면류 사업도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