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현지 KLPGA 2부투어 시즌2승


공인 3단의 태권도 실력을 자랑하는 김현지(인천 인명여고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투어인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에서 2승째를 거뒀다. 김현지는 25일 경기 가평의 썬힐GC(파72)에서 열린 투어 5차전(총상금 3,000만원)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이은경(19)을 1타차로 제친 김현지는 3차전에 이어 처음으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상금랭킹 1위(1,261만원)에도 올라 정규투어 진출 전망을 밝게 했다. 첫날 1언더파 71타로 공동10위에 자리했던 김현지는 전반에 2타를 줄여 선두권에 나선 뒤 10번홀(파4) 버디에 이어 13번홀(파5)에서 25m 피칭웨지 칩샷을 그대로 홀에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는 8차전까지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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