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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폴더가 360도 회전하는 디자인을 채택한 위성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폰 LG-SB120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DMB폰은 삼성전자의 가로보기 디자인 SCH-B100과 폴더형 SCH-B130, SK텔레텍의 IMB-1000를 포함해 4개 모델로 늘어나 휴대폰 업체들의 위성DMB폰 경쟁이 한층 치열해 질 전망이다. LG전자의 위성DMB폰은 자체 개발한 저전력 수신칩을 달고 있어 3시간 연속 TV시청이 가능하고 오토포커스(AF)가 지원되는 200만화소 카메라기능과 26만 컬러의 QVGA급 LCD를 내장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기어 힌지 방식의 360도 회전형 폴더를 적용해 360도 회전할 때 자동으로 TV가 켜지도록 했고 장시간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받침대도 달려 있다. 또 초당 15프레임의 동영상 녹화기능과 TV-아웃 케이블을 TV에 연결해 TV로도 시청할 수 있고 VOD(주문형비디오), MP3등의 기능도 갖췄다. 판매가격은 70만원대 중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