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철강업체 중 34개사가 중국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KOTRA)는 20일 철강 전문잡지인 '메탈 블리틴'을 인용해 세계 100대 철강업체 중 중국업체는 세계 6위인 상하이 바오스틸(2천141만t), 19위인 안샨(1천200만t), 21위인 우한(900만t) 등 34개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3년보다 1개사가 늘어난 것으로 중국은 지난해 세계 철강생산량의 25%를 차지했다.
한국은 포스코(5위, 3천105만t), INI스틸(28위, 800만t), 동국제강(86위, 300만t) 등 3개 업체가 100대 철강기업에 들었다.
일본은 신일본제철(3위, 3천141만t), JFE스틸(4위, 3천113만t) 등 7개 기업이 100대 철강기업에 포함됐다.
1위 업체는 룩셈부르크의 아르셀로로 지난해 철강생산량이 4천690만t이었으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현경숙기자